복원의 당위성

기미독립운동은 임금의 나라(대한제국)가 국민의 나라(대한민국)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
역사적 쾌거입니다. 3·1운동 1백주년을 앞두고 자주독립 정신을 고양하며, 광문회 건물 철거
반세기 만에 이를 다시 짓는 것은 역사의 복원을 넘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과업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큰일은 우리의 힘만으로 이룩할 수 없으며, 우리가 독점할 일도 아닙니다.
또 한 번의 독립운동이자, 또 하나의 문화창달 프로젝트에 거국적인 동참을 앙망합니다.